2021년 10월 1차 편집부 추천작

무단 점거한 귀신과 수상한 직장 상사의 대환장파티!

서울에 집을 사고 싶으나 예산이 빠듯한 30세 직장인 최재아의 앞에 이상할 정도로 조건이 좋은 아파트 한 채가 나타난다. 귀신 들린 아파트라 저렴하다는 공인 중개사의 말에도 계약한 재아는, 대출금까지 끼고 산 아파트를 포기할 수는 없고 귀신을 이 집에서 내쫓을 수도 없어 결국 기억을 잃은 스물한 살의 여자 귀신과 동거하게 된다. 한편 회사에 새로 온 미남 본부장의 뒤로 여우 꼬리가 보이는 기이한 일이 일어나는데.

어느 평범한 직장인이 자기 집에 무단 점거한 귀신과 동거하며 수상한 직장 상사와 로맨스도 펼치는 『서울에 집을 샀다.』는 모종의 이유로 집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이 생전의 기억을 되찾아 성불할 수 있도록 도우며 여우 꼬리가 달린 직상 상사의 수수께끼도 풀어나가는 판타지 호러 작품이다. 서울에 제집을 장만할 수만 있다면 귀신 따위는 무섭지 않은 주인공이 집 대출금을 갚기 위해 퇴사 욕구를 누르는 모습이 오늘날의 세태를 반영하는 듯해 웃플 따름이다. 귀신과 직장 상사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본작은 2023년 황금드래곤문학상 예심 및 출판 계약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