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차 편집부 추천작

기묘한 손님들이 방문하는 영화관

백화점 영화관에서 일하게 된 시우는 이상할 정도로 시급이 높은 이유를 알게 된다. 매주 금요일에 영화관을 찾아오는 기묘한 손님들과 마지막으로 상영하는 영화를 함께 봐야 하는 수상한 업무가 포함되어 있던 것이다. 영화를 가장 자주 보러 오는 ‘도복 손님’부터 ‘발 없는 손님’, ‘날개 달린 손님’, ‘탈을 쓴 손님’, ‘반인반수 손님’ 등 다양한 괴물이 영화관을 방문한다. 시우는 기괴한 손님들 때문에 처음에는 공포에 떨지만, 이별로 슬퍼하는 시우를 말없이 위로해 주고 악귀도 물리쳐 준 도복 손님의 행동을 통해 조금씩 생각이 달라진다.

매주 금요일에만 영화관을 찾는 기묘한 손님들의 이야기 『내가 일하는 영화관엔 주에 한번, 이상한 손님들이 온다』는 인간 외 존재들이 사람들과 암암리에 어울려 지내는 나날을 그린 호러 로맨스 소설이다. 겁은 많지만 감이 좋고 예의가 바른 주인공은 여러 곤란한 상황에 휩쓸리는데, 현실적으로 사고하는 탓에 일상을 비집고 들어오는 으스스한 공포감이 잘 드러난다.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주인공은 이 특별하고 기묘한 손님들에게 뜻밖에 호감을 사고 있는데, 그 호감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그녀의 험난한 하루하루를 앞으로도 계속 지켜보자.

*본작은 다음 분기 출판 지원작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