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차 편집부 추천작

화성 이주 오디션 프로그램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

화성으로 갈 승무원을 시청자 투표를 통해 뽑는 TV 오디션 프로젝트 ‘드래건 플라이’는 그 인기가 대단히 높아 최초의 오디션 프로그램 ‘마스1’에서 사고가 발생한 이후에도 방영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유력한 우승 후보팀이 최종 테스트를 치르던 중 사고가 발생하지만, 승무원 ‘레이’가 놀라운 기지를 발휘해 모두 무사히 지구로 돌아온다. 한편, 마스1 사고와 관련된 비밀을 캐려고 뉴욕 포스트로 이직한 기자 ‘제이 로빈슨’은, 무사히 돌아온 승무원 레이가 취한 손가락 포즈에서 마스1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승무원이자 사랑했던 연인 ‘티나’를 떠올리는데.

로봇이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한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붉은 별의 조난자』는 인기 있는 화성 이주 오디션 프로그램 이면에 도사린 거대한 음모를 다룬 SF소설이다. 고난과 역경을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 도입부에 이어 음모를 파헤치는 과거가 펼쳐진다. 경제를 장악한 로봇 제조 기업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갑작스럽게 인수하고, 연고가 없는 사람을 오디션 프로그램에 뽑고, 주인공이 기묘한 악몽을 반복적으로 꾸는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가 드러나면서 사건의 규모가 점점 커져만 가는 가운데, 작가가 제시한 친절한 단서를 통해 어떤 진실에 도달할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된다.

*본작은 다음 분기 출판 지원작 검토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추천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타사 계약 등의 제안이 있을 경우, 브릿G의 1:1 문의를 통해 미리 알려주십시오. 별도의 작품 검토 등을 거쳐 회신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