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모란등기

작가 코멘트

[모란등기]는 뒷 부분의 내용이 좀 더 있습니다. 교생, 부려경 그리고 금련과 우연히 마주친 사람들이 중병을 얻게되자, 도사가 이들을 잡아와 스스로의 죄를 고하게 하지요. [모란등기]는 원래 민간전설이었습니다. 잠시 이곳에 머물렀던 구우에 의해 [전등신화]에 수록이 되었지요.

*원전 번역은 기본적으로 의역을 했고, 윤색을 조금 하였습니다.

사진은 송나라 시기(1084년)에 지어진 다리인 월호교(月湖橋)입니다. 호심사가 위치한 섬인 호심도(湖心島)와 호수 바깥을 이어주는 다리입니다. [모란등기]의 배경이 된 곳이지요. ([붉은 모란꽃이 피어날 때]에서도 호심사에 갈 때 다리를 건넌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그 다리가 이 다리입니다.) 이 다리는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원래는 호심교라고 불렸으나 청나라 건륭제 때(1781년) 재건되면서 월호교로 명칭이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