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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코멘트

요즘 들어선 아줌마, 아저씨 명칭이 멸칭처럼 인식되서, 아줌마를 아줌마로, 아저씨를 아저씨라 부르기가 참 껄쩍지근하네요. 그러서 씨나 양으로 부르겠습니다. 어차피 이 소설은 서양소설이라 영어로 적었으면 높임말, 존댓말, 온갖 호칭에 예민하게 적을 필요도 없었을 테고, 한글로 적다보니 이 ○랄들이 나는거니까요.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 들수록 모국어에 이런 존댓말, 반말이 구분되어있는 게 썩 마음에 들진 않습니다. 특히, 한두살 더 나이 먹었다고 그걸로 벼슬처럼 구는 쓰레기들을 너무 많이 봐서 말이죠. 특히 빠른년생 짓하며 저보다 몇개월 차이가 안나는데 형으로 부르라며 으스대는… 그런 인간들은 정말 상종도 하기 싫어서 어지간하면 상종도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