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장 – 선고(현대)

작가 코멘트

드디어 힘들었던 재판이 끝나고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지승은 10년 넘게 수천건의 재판을 하면서도 감정을 표현한 적이 전혀 없었는데 왜 이토록 이 사건에는 여명양에게는 감정을 이입하는 걸까요. 그런데 정작 지승도 그걸 모르네요. 이제 여명양은 말을 하기 시작하네요. 그동안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스스로가 누군지 몰라 말을 못했던 걸까요. 그 사건의 피해자로 증언했던 남자는 많은 걸 알고 있는듯 합니다. 여명양은 마지막에 지승이 했던 말에 충격을 받고 쓰러집니다. 지승도 모르는 두 사람의 인연은 대관절 무엇일까요.
요새 연재를 올리는 시기가 일정하지가 않네요. 아무래도 본업이 바빠지다보니 이렇게 되버리네요. 독자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