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번째 노래. 스티스 경기장 (1)

작가 코멘트

멘탈이 강한 퀘터와 아직 무른 에몬토.
야만적인 시대랍니다. 인권은 어디로..? 제 취침시간도 어디로..?
인간이 마법을 쓸 때 쓰는 언어는 라그란즈 어로 정확히는 라그란즈 인이 리쉬안, 즉 용에게서 받은 언어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쓰는 마법이 리쉬안의 것을 배운 것이며 모든 마법의 근원은 리쉬안에게 있다고 믿지만 확실하지 않습니다. 확실한 것은 리쉬안이 대부분의 마법을 다룰 수 있으며 마법은 기본적으로 마력에 바탕한다는 사실 하나 뿐이죠. 그들은 악마가 쓰는 마법은 타락한 것이며 리쉬안이 쓰는 마법은 신이 빚은 생명이 쓰는 마법으로 순수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라그란즈 어로 하는 마법이 올바른 것이며 라그란즈 어 외의 언어로는 마법을 구사할 수 없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마법은 라그란즈 어로 해야 발동합니다. 모든 마법이 라그란즈 어를 기본으로 구성되었으니 당연한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