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기간 동안의 일상 (2)

작가 코멘트

원래 낚시 잘하려거든 마지막 장면을 잘라서 다음 편에 넣어야 하는데, 다음편도 분량 무지막지네요-_-

가운데 서 계신 분은 황제고, 나머지는 퍼레이드 수행중인 고관들입니다. 오른쪽에 서 있는 분은 카이사르(황제의 가까운 혈족에게 주는 경칭) 누구씨라는데, 신발이 짝짝이죠. 누군가의 목이 달아날 실수는 아니고, 평민(흑색)과 귀족(적색)을 대표하여 황제에게 깃발을 건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아슈라드는 아직 황족이 아니니까 왼쪽 뒤의 인물과 같은 복식을 해야겠죠.

그리고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이번 편을 썼습니다. 뭐 이래 변명해도 난 복식 덕후가 맞음…

누군가 왜 자네는 동로마를 파면서 로마는 파지 않느냐!고 묻기에 거기 복식은 재미가 없어서라고 직격타를 날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