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관한 기록> – 코스모폴리탄의 하루

작가 코멘트

코스모폴리탄의 하루를 들여다보면서 우리는 이제 종말이 언제인지를 짐작한다. 그것은 당연하면서도 기괴한 행위이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오싹함을 느끼는 이유는 그 징조들이 오히려 계시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