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의 정체

작가 코멘트

저는 태어나 지금까지, 외할머니만큼 강인해 보이는 여성분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 분은 장정도 비틀거릴 만큼의 쌀가마니를 가뿐히 지게에 지고 가시며 사내새끼들이 하나같이 왜 이렇게 부실하냐며…. (이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