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회 – 매화도 나부껴 떨어지지 않고, 눈도 사라지지 않음을

작가 코멘트

이 글은 소정의 한산소곡주와 공주 알밤을 제공받고 쓴 글이었으면 제가 정말 좋겠습니다.
어라하 앞에서 웃지 말라는 명령을 들은 명농이 불쌍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라하에 대해서도 궁금한 게 생깁니다. 사마 어라하는 대체 왜 많은 사람을 죽였고, 선왕을 그렇게 증오하는 걸까요? 명농을 휴가 보내기 전에 갑자기 조부모에 대해 말해보란 이상한 명령을 한 이유도 알쏭달쏭합니다. 명농은 앞으로 이 비밀을 어떻게 풀어 나갈까요?
오늘 편에 응용한 한국 한시 작품은 이황의 <언우설중상매재약월명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