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4일째 – 1929년 6월 20일, 목요일 – 본정경찰서에서 (2)

작가 코멘트

안녕하세요, 무경입니다.

본문에서 주인공과 남 순사부장의 말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지요. 우리가 무당을 생각하면 떠올리는 모습은 ‘신내림을 받은 무당’, 즉 강신무(降神巫)입니다. 그러나 무당 중에서는 집안에서 무당일을 대대로 이어받아서 하는 세습무(世襲巫)도 있습니다. 학술적으로 한때, 한강을 기준으로 북쪽에는 강신무, 남쪽에는 세습무가 전통적으로 이어졌다고 구별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세습무 중에서도 신내림을 받는 사람이 있는 등, 현재는 이런 도식적 구분을 하기는 어려운 듯합니다.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