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의 낭만과 귀기 : 여름방학 그리고 작전과 구원(3)

작가 코멘트

솔밭식당도 저희 학교에 실제로 있었던 건데요. 작중에 언급된 역사도 같고요. 다만 몇 년 전에 없어졌다네요. 이 역시 아쉽습니다. 참 분위기가 좋았는데 말이죠.
은호의 이야기는 쓰면서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저도 힘든 입시를 겪어봤기에…우리나라 학생들 너무 안쓰럽죠. 제가 몇 년 전에 외국에서 살면서 그 나라 아이들은 얼마나 다채롭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보내는지 봤기에 비교가 돼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사실 어른들의 삶도 대조적입니다. 같은 지구 위에서 사는 모습이 왜 그리 다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