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코멘트

“당신은 무슨 색이신가요?”

물론 질문엔 딱히 의미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내용도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이런 분위기의, 있지도 않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추억을 꾸며낸 이야깁니다.
노을과 소년 소녀의 조합은 그것만으로 마음이 아련해지니까요.

아무쪼록 재미있게, 라는 말은 못 드리겠지만 분위기 정도는 마음에 들으셨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