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51회 아이스크림

작가 코멘트

가까웠던 사이가 어느 순간 멀어지는 것을 깨달았던 씁쓸한 기억이 있나요?
그래도 숨바꼭질의 끝은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닮았을지도 몰라요.

골드버그 머신의 이야기도 1부의 끝이 다가오고 있어요.(과연 계획대로 될지…)
일을 시작하게 된 후로 세이브가 점점 줄어들어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에피소드는 세이브를 쌓을 시간이 필요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야기가 모일 때까지 쉬는 시간을 가져야할 것 같아요.

다 쌓이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생각보다 빨리 돌아올 수도,
혹은 생각보다 이야기를 쓰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지요.

그때까지 이야기를 읽어주시는 분들, 그리고 혹시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모두의 2020년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