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JOBLESS

작가 코멘트

사람은 2미터짜리 거미나, 얼굴 없는 귀신은 무서워하지만 이상하게도 ‘노화’는 별로 두려워하지 않더군요. 늙더라도 자신의 판단력과 사회의 시선, 지금의 체력이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건 먼 훗날의 일이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고령화시대에 접어든 지금, 당신의 노후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본문에도 말 했지만, 노인은 꾸준히 늘고 있고, 언젠가 당신도 그 중 일부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