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 1> 죽느냐 사느냐 (5)

작가 코멘트

현장에 남아있던 엄지 손가락. 아직 누구의 손가락인지 알지 못 합니다. 고대 로마에서는 엄지 손가락의 방향으로 검투사의 삶과 죽음을 결정했다지요. 죽느냐. 사느냐. 이 챕터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왜 범인은 불을 지르고 엄지 손가락을 현장에 남겨 놓았을까요. 어떻게 범인은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윤정두를 데려갔을까요.
도대체 누가 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