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장 재판(1) 이젠 확신이 든다. 상황은 바뀌었다

작가 코멘트

갑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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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갑자기 차가 움직이는 바람에 앞으로 고꾸라져 머리를 찧는다. 머리가 찡하고 울렸다. 겨우 일어나 앉아 아픈 이마를 어루만지려는데 이번에는 차가 좌우로 흔들렸다. 속도도 상당히 빨랐다. 몸과 몸끼리 서로 부딪치거나 벽에 부딪히면서 앓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람들은 동요하며 쓰러지지 않기 위해 바닥을 짚고 서로를 붙잡았다.
하지만 다음 순간, 커다란 소리와 함께 몸이 붕 떠올랐다. 땅으로 곤두박질쳐지는 충격과 함께 나는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