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나나다》

작가 코멘트

작품에 대한 비평과 마주하게 되면서, 후반부 아마디스와 미셸의 이야기를 다루는 제 시야가 짧고 단편적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당사자성이 없는 이야기를 할때는 누구나 오만하고 시혜적인 태도를 놓지 못하는 법입니다. 이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바가 장애나 정상성에 관한 모든 상황을 포괄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님을 스스로도 유념하겠고, 읽으시는 분들도 유념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이야기는 어떤 것이 옳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며, 아마디스의 생각도 많은 모순과 문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글에 대한 스스로의 우려로 잠시 비공개로 돌려놓았으나, 비공개를 한 사이에 친절하게 리뷰를 써주신 분의 노고를 생각하여 다시 열람 가능하도록 열어놓았습니다. 읽어주시고, 의견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