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인류는 지하 폐쇄 문명 ‘블랙씨드’에 의해 ‘코어(CORE)’라는 계급화 도시 시스템과 ‘Z.Y(zero-year)’라는 독자적 연호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한 노인에 ...더보기
소개: “인류는 지하 폐쇄 문명 ‘블랙씨드’에 의해 ‘코어(CORE)’라는 계급화 도시 시스템과 ‘Z.Y(zero-year)’라는 독자적 연호를 사용하며 살아간다. 한 노인에 의해 정체불명의 생체칩을 이식당한 채 멀쩡히 살아남은 소년 태오는 12년 후 형사가 되어 부모의 죽음과 자신의 탄생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접기
작가 코멘트
수많은 정보가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립니다.
마치 ‘더 그레이브’에 쏟아지는 쓰레기 더미처럼 말입니다.
그 정보들은 슬러지가 되어 우리 뇌에 도파민을 뿌려댑니다.
우리는 그 황홀경에 취해, 내가 지금 숨을 쉬고 있는지 아니면 서서히 질식하고 있는지도 모른 채 손을 바삐 놀립니다.
너무 많이 아는 것이 문제일까요, 아니면 본질을 모르는 게 문제일까요?
지옥 같은 무덤 안에서 환하게 웃는 사람들을 보며, 문득 우리 시대의 단면을 떠올려 봅니다.
아무리 암울한 미래가 다가올지라도, 우리는 그 안에서 결국 나아갈 방법을 찾아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