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편집장의 시선

설인의 습격을 받은 광산, 그리고 돌아오지 않는 전령.

눈 덮인 숲에 탐사대가 도착한다. 북쪽 고드름 광산에서 설인의 습격을 받았다는 보고 이후, 여러 차례 확인을 위해 사람을 보냈지만 아무도 돌아오지 않자 꾸려진 탐사대였다. 야크 평원에서 이름을 날린 사냥꾼 옥련을 대장으로 괴물이나 야수에 대한 경험자들로 구성하였다. 그러나 이른 추위와 눈보라로 행군은 더뎠고, 그 와중에 발견한 오두막 주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300매에 이르는 중편소설인 <얼음뿔(구)>는 90매의 짧은 버전 <얼음뿔>도 있다. 저자는 판타지 장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판타지적 요소는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다. 그보다는 <아포칼립토>류의 추적 생존극에 미스터리 추리 요소를 가미했다고 볼 수 있겠다. 이런 장르에 흥미를 가진 독자라면 일독할 만하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나름의 개성을 가진 작품을 편집장이 골라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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