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편집장의 시선

과연 과학은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가?

몸을 사이보그로 바꿀 수 있는 시대, 윤은 사이보그가 된 후 이것이 인류의 미래라며 사이보그 홍보에 적극이다. 국가의 지원금까지 받으며 어느덧 50만 사이보그 시대를 맞이하지만, 사회 곳곳에서는 이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드러나는데.

「인류의 미래」는 특별한 사건이 없이 단순히 ‘사이보그’라는 소재를 놓고 윤의 관점에서 사색하듯 이야기가 전개된다. 저자는 애연가 강, 로봇 연구가였지만 이제는 아이의 엄마가 된 모호라는 친구를 등장시켜 윤과 대비되는 그림을 그리고, 이어 야기되는 여러 사회문제들을 덤덤하게 나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차분하지만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작품이다.

*편집장의 시선은 지난 한 달 동안 올라온 작품 중 편집장의 관심을 끈 새 작품 혹은 새 작가를 찾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작품별 추천작 카운트로 올라가진 않지만 월말 베스트 작품 후보와 분기별 출판 계약작 대상 후보에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