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소개

우(宇) 나라의 신수(神獸)는 온 몸이 불꽃으로 이루어진 새이다. 3월에 봄바람과 함께 우 나라 북부 뱀머리 언덕을 넘어온 신수는 우 나라의 안녕과 평온을 책임지고 나라 전역을 날고 살핀다. 우 나라의 백성들은 이 신수가 마치 태양과 같다고 하여 ‘해’라고 불렀다.
해가 몸집이 점점 거대해져 신수 스스로 불꽃을 제어하지 못하는 12월이 오면 우 나라에서 가장 지혜로운 진꾼과 가장 날렵한 해몰이꾼의 도움을 받아 가장 용맹한 해잡이가 신수를 언덕 너머로 쫓아냈다.
이렇게 언덕을 넘어간 신수는 바다를 맴돌다 다시 3월이 되면 원래의 작은 크기로 돌아왔고 우 나라에서는 이 신수가 넘어갈 때 흩어놓은 깃을 모아 무기를 만들어 국력을 키웠다.
해잡이꾼들은 보통 나라를 다스리는 권력자들이 맡았다.

이 글은 신수를 중심으로 가장 찬란하게 번영하던 우 나라가 멸망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작품 분류

판타지, 무협

작품 태그

없음

등록방식 / 분량

연재 (총 18회) 200자 원고지 379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