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인 태우는 호텔에서 은밀히 만난 애인의 따귀를 때린다.
왠지 아내가 선물한 독일산 손목시계가 신경 쓰였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온 태우는 아내에게 스위스산 시계를 선물한다.
부부의 시계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