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셀렉션 서은채 작가가 그리는 이야기들💌
길가의 귀뚜라미들이 쓰르락대는 소리에 섞여 그 이야기는 남자의 귓가에까지 닿았다.
밤의 숲은 산신님의 영역 망자들의 땅
일 년에 단 한 번 푸른 만월이 뜨는 밤에 길이 열린다네.
남자는 서둘러 등을 챙겨 숲으로 들어섰다.
해가 뜨기 전에 돌아오지 못한다면
영원히 숲 안에 갇혀버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직 작품 성향 분석을 위한 데이터가 부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