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그린 지도입니다.

7월 18일

 

너무 큰 세계를 상상하지는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전체 크기는 한반도 보다 조금 큰 정도일 겁니다. 북쪽은 높은 산맥으로, 서쪽은 울창한 숲으로, 남쪽은 먼 바다로, 동쪽은 끝없는 사막으로 막혀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없고 이 전체가 하나의 왕국입니다. 신들과 신의 낙인을 받은 신도들이 다스리는 왕국. 수천 년 동안 별 다른 변화없이 평화롭게 지속되던 왕국입니다.

그 왕국은 아주 옛날에 마우그가 잠들고 드모라가 봉인되며 세워졌습니다. 어느날 어떤 이유로 그 드모라의 봉인이 풀리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왕국은 왕이 다스리는 중앙령과 네 명의 대영주가 다스리는 대영주령으로 나누어 집니다. 북부의 대영주가 다스리는 북부령 중에서도 가장 작은 도시인 파린. 그 파린의 변두리에 있는 벨도란이라는 시골 마을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 시골 마을에는 스벤과 아린이라는 두 평민이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환생을 도와주며 오백 년 넘게 함께 살아왔죠. 그 두 사람의 평화가 깨지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가 어디까지 번져갈 지는 아직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저 왕국을 다 채우기는 하겠죠. 여행을 계속하면서 지도는 계속 채워 나가겠습니다.

이 여행을 함께 지켜 보실 분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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