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중 세계관의 기술력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와 유사합니다. 보병은 무기로 기관총과 볼트액션 소총을 사용합니다. 마법사가 있지만 거창한 마법은 쓰지 못합니다. 용이 존재하며 군용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분위기는 중세풍입니다.

제가 밑에 작성한 설정과 용어 풀이는 안 보셔도 상관없지만 알고 보시면 더욱 재밌게 작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국가

실베스타 왕국: 작품의 주 무대가 되는 나라. 통칭 ‘왕국’. 통치체제는 전제군주제. 통수권자는 국왕. 국왕 정부의 귀족 관료들이 국왕을 보좌한다.

바롬 제국: 왕국과 동쪽으로 국경을 접하고 있는 전제군주제 국가. 이웃 국가인 왕국과 500년 동안 치고받고 싸운 숙적. 왕국의 가상적국이다. 30년 전 왕국과 국경 분쟁 이후 특별한 마찰은 없는 상태. 바롬 제국 백성은 전장에서 죽는 것을 최고 명예로 여긴다. 바롬 제국은 징병제 국가이며 여성도 군복무를 한다.

 

-왕국 연표(건국력 기준)

1년

초대 국왕 프리드리히 1세 왕국 건국

 

(중략)

 

570년

왕국 동부방면군 국경경비대, 바롬 제국 서부방면군 국경경비대와 충돌. 왕국측 사상자 20명, 제국측 사상자 14명.

595년

전국에 대규모 봉기(蜂起) 발생. 왕국 내전 발발. 왕국군 큰 타격을 입었으나 승리. 봉기군 주요 지휘관 공개 처형.

600년

현재. 왕국군, 봉기군 잔당 소탕 및 각지 내란 진압 중. 왕국군 세력 크게 약화됨. 국왕과 귀족은 사치와 향락을 일삼음.

국가 재정 파탄 직전임.

 

-용어 풀이

골렘: 마법으로 만든 거대한 군용 인형. 전고(全高)는 개체차가 있지만 보통 3~5m 정도. 전선 돌파 및 공성전(攻城戰)에 주로 쓰인다. 원거리 공격을 위해 투척용 철구(鐵球)를 사용하기도 한다. 머드 골렘(진흙)<스톤 골렘(암석)

기룡(騎龍): 야생 용과 달리 사육해서 군용으로 쓰는 용. 기룡은 용기사대에 소속되어 있다. 기룡은 최소 3년 이상 용기사와 호흡을 맞춘 뒤 전장에 투입한다.

라이칸스로프: 늑대 인간. 싸움과 사냥을 즐긴다. 은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를 가지고 있으며 그외에는 인간과 똑같이 생겼다. 보름달이 뜨는 날에는 신체 마력회로가 폭주해서 극도의 흥분 상태가 된다. 그래서 싸우거나 짝짓기를 한다.

마법사: 마력회로를 보유한 인간. 옛날에는 파이어볼, 아이스 스피어같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 현재는 대를 거듭하면서 마력회로가 퇴화했기 때문에 파이어볼은 쓰지 못한다. 대신 원거리 통신마법이나 각종 마법도구를 사용할 수 있어서 군대나 사회에서 고급 인력으로 대우받는다.

봉기군(蜂起軍): 왕국의 천민, 평민, 지방 향족(鄕族) 등 다양한 신분을 가진 민중이 만든 반란 세력. 건국력 595년에 벌어진 왕국 내전으로 세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아직도 소수 잔당이 왕국 각지에서 저항하고 있다.

왕국 내전: 작중 시점 5년 전, 건국력 595년에 왕국과 봉기군 사이에 벌어진 내전. 당시 왕국은 패전 직전까지 몰렸으나, 빌헬름 폰 바리우스 남작 휘하 용기사대가 분투한 덕택에 승리했다. 내전 이후 왕국군은 봉기군을 소탕하느라 막대한 병력을 소진하고 있다.

왕국군 용기사(龍騎士)대: 기룡 조종사-용기사가 소속된 부대. 제공권 장악, 정찰, 공습 등 다양한 임무를 맡는다.

용기사(龍騎士): 군대의 기룡 조종사. 귀족임.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답변해 드리겠습니다.